태국방콕아속역펍추천
방콕수쿰빗펍방문
viva펍솔직후기
친구와 식사를 하고
숙소 근처를 구경하다가
아속역에서 나나역 방향으로 걷다가
좌측으로 꺽으니
외국인들이 붐비는 펍에 도착했어요
제가 여행 다녀보면서 느낀 점은
외국인들이 몰리는 곳은
대부분 맛집이거나
그들만이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있었는데요
제 느낌에 이 곳은
둘 다 해당될 것 같았습니다
친구의 의사를 물어보고
대낮에 외국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맥주 한잔을 즐기기로 했습니다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지금 시각은
12시쯤이었던 것 같아요
토요일이라 한가하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
간단한 음식을 주문하고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입니다
마치 우리나라의
이태원과 같은 분위기를 풍깁니다
구글 맵으로 리뷰가 엄청 많고
평점 또한 나쁘지 않은 카페를 가던 참에
"여긴 사람이 많네"라며 찍어둔 사진인데요
해당 카페에 도착해보니
정말 초라하기 짝이 없는(테이블 2개)
더울 것 같은 카페여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아까 그 외국인 많은 곳으로 가자고 하고
급하게 돌아갔습니다
구글맵에도 댓글 알바가 있던 건가요?
정말 외국에서 유용하게 쓰던 어플인데
실망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어요
ㅠㅠ
분위기 힙한
아속역 근처의 비바 펍 입니다
예전 중국에 있을 때
바이주로 부모님도 몰라뵌다는 낮술을 꽤 해봐서
그 알딸딸함이 참 좋았는데요
오늘 또 그런 비스무리한
경험을 하게 되겠네요
기대 됩니다
ㅎㅎㅎㅎ
서양인들이 많이 찾아서인지
TV채널도 그들이 좋아하는
럭비에 고정돼있네요
럭비는 북미쪽에서 인기가
넘사벽이라는데 도무지 정이 안갑니다...
국내에서는 쉽게 맛 볼 수 없는
듀벨(Duvel) 맥주도 판매를 하고 있어요
제가 알기로는 듀벨이 꽤 도수가 있는 맥주인데
예전에 외국에서 마셔보려고
2병을 샀다가 1병 마시고 취했더랬죠...
이거시 알쓰의 삶!
저는 태국에 왔으므로
태국에서 가장 유명한
싱하 맥주를 주문했습니다
병맥주랑 생맥주 가격이 달랐는데
병맥주는 90밧,
생맥주는 125밧 정도 했었던 것 같아요
근데 런치 프로모션으로
생맥주가 95밧으로 할인중이라
훨씬 저렴하게 느껴졌어요
하지만 병맥 성애자인 저는
계속되는 종업원의 물음에
병맥 플리즈를 고수했고
시원한 싱하 병맥주를 즐길 수 있었죠
ㅎㅎㅎㅎ
최근에 국내에서
맥주는 자주 마셔보지 않았지만
국산 맥주보다 훨씬 탄산이 센 것 같았어요
도수도 조금 더 있는 듯이 느껴졌구요
확인해보니 5%였는데
알딸딸할 정도는 아니래도
국산 맥주만 마셔버릇해서 그런지
독한게 딱 제 취향이었어요
한국에 병맥주가 일반 호프집에서
6,000원 정도 하는거에 비하면
싱하 맥주는 3,300원 꼴인데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곳인걸 감안하면
역시나 엄청 저렴하다! 라고 생각이 드네요
태국 방콕 아속역 근처에서
외국인들과 함께
갬성있는 분위기를 즐기시고 싶으신 분들은
아속역에서 나나역 쪽으로 가시다가
나오는 골목에서 왼쪽으로 꺽으시면
viva 펍이 보이실 겁니다
국내 물가에 비하면
가격은 전혀 걱정되지 않는 수준이니
한번쯤은 들려서 힙한 분위기를 느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추천!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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