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방콕맛집
방콕수쿰빗맛집
방콕아속역피어21
드디어 태국 방콕에 입성했습니다!
태국말은 사와디캅 밖에 할 줄 모르는 저는
친구와 함께 유튜브를 통해
태국 방콕 맛집을 찾아봤습니다
저희 숙소는 방콕 아속역(Asok station) 근처였기에
이 근방에 있는 맛집들을 알아봤는데
그 중 추천인들의 교집합이 있었더랬죠
바로 아속역과 붙어있는
터미널 21이라는 대형 쇼핑몰의
5층에 위치한 피어21(Peer21)이었습니다
유튜브로 상세하게 가는 길을 숙지한 뒤,
길 잃지 않게
주변 지형 지물들을 기억하며
목적지로 다다랐습니다
가는 길에 씨티은행이 있네요
예전 중국에서 유학할 때
씨티은행 덕분에 환전수수료
부담을 꽤 줄였었드랬죠
한국에서는 철수해서 잘 안보이다가
타지에서 보니 반갑네요
2022년 08월 13일 정오의 날씨는
꽤 더웠는데요
한국의 후끈한 날씨에 적응한 뒤라서
그나마 버틸 수 있었답니다
하지만 태국의 8월은
한국보다 더 덥고 더 습해서
나오자마자 땀이 한바가지에요ㅠㅠ
태국의 신호등 예절은 최고였어요
무단횡단 하는건 본 적 없고
운전자나 신호등 대기하는 사람들이나
여유가 있어보여 꽤나 인상적이었습니다
드디어 피어21에 도착했습니다
정신없이 이것저것 주문하느라
설명드려야 할 사진은 찍지 못했어요
터미널21에 도착해서5층으로 올라온 뒤,
뒤로 턴을 하고 20m 정도 걷다보면
쿠폰이라고 적힌 곳으로 가서
원하는 만큼의 현금을 카드에 충전합니다
그리고 그 카드를 들고
원하는 매장(40군데 정도 있음)으로 가서
원하는 메뉴를 고르고 카드를 드리면
자동으로 계산을 해서 영수증을 줍니다
참 간단하죠?ㅎㅎㅎ
사진은
유튜버 분께서 추천한 족발덮밥이에요
맛이 달짝지근한 짭조름한 것이
한국인들은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이에요
양은 조금 적었지만
저 야들야들한 족발은
간이 세지 않고 부드러워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메뉴입니다
줄도 꽤나 길었습니다
500밧을 충전하고 족발덮밥을 계산하니
42밧이 차감됐어요
오늘 환율이 1밧에 37원 이니
1,550원 정도 하네요
한국이랑 물가 차이가 너무 나서
흡족한 첫 끼를 즐겼습니다
보통 한국에선 덮밥류를 시킨다면
7천원 언저리에서 위치와 메뉴에 따라
업앤다운이 있을텐데
이 정도 가성비라니 너무 놀랐어요
피어21이 저렴한 건지
태국 물가가 저렴한 건지는 첫 끼라서
감이 잘 오지 않지만
아무튼 최고입니다
맛도 최고입니다
ㅠㅠㅠㅠㅠ
식사를 맛있게 먹고
달달한 디저트를 해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해서 태국의 대표적인
코콘넛 빙수를 주문했는데요
빙수 상점에는
메뉴가 워낙 많아서
일하시는 분께 가장 많이 팔리는 빙수를
추천 부탁드렸더니
이렇게 준비해주셨어요
짭쪼름한 밥을 먹은터라
달달한게 들어와줘야 제 위가
흡족해하지 않겠습니까?
해서 한 입 먹어보니
와우!
왜 태국이 많은 나라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관광지인지 깨닫게 되었어요
시원한 얼음과 달달한 코코넛밀크와
상큼한 토핑이 입안에서 쏴악 녹는데
정말 환상의 맛이었어요
빙수와 토핑을 다 먹어치운 뒤에
쭈욱 들이키는 코코넛밀크는
너무 고소하고 부담없게 달달해서
정말 시원하게 잘 먹었어요
이 코코넛빙수의 가격은
30밧으로 한화로 계산하면
1,100원 정도 합니다
정말 가성비 크레이지한 태국입니다
아이러브 타일랜드!
ㅎㅎㅎ
친구가 물을 안 샀을 것 같아서
시원한 물을 파는 곳에서
2개 가져왔는데요
과연 네슬레 퓨어 라이프의 가격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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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0원 정도 하네요
와우
아일러브 타일랜드!!
ㅎㅎㅎㅎ
이건 친구가 주문한 팟타이 입니다!
비쥬얼 장난 아니쥬?
피어21에는 없는 것 빼곤
다 있는것 같습니다
태국 방콕 여행하시면서
깔끔하고 가성비 괜찮은 음식을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아속역 터미널21 안에 위치한
피어21에 방문해보시면
상당히 만족하실 거라고 장담합니다
이상 피어21 후기였어요!
ㅎㅎㅎ
아참!
카드 안에 남은 잔돈은
아까 카드에 현금을 충전했던 곳으로 가셔서
환불 받으시면 됩니다
미리 환불 안받으면 저처럼
한국 도착해서 카드를 발견하게 됩니다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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